소재지 :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산2-1번지
표   고 : 523m
비   고 : 98m
둘   레 : 2,154m
면   적 : 260,107㎡
저   경 : 648m

  남원읍 한남리 쓰리기 매립장 뒷편으로 위치한 오름으로, 매립장 옆길로 따라 들어가면 오름 자락까지 갈 수 있다.
  사려니는 주변 오름들 중에서 비고가 가장 높고 가파른 사면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동쪽 봉우리가 정상봉으로 등성 마루가 북서~북으로 활처럼 휘어져 있고 북동쪽으로 깊게 패인 반달 모양의 말굽형 화구를 지닌 화산체이다. 사려니 화구 뒷사면으로 이어진 곳인 오름 서측에는 이름을 알 수 없는 자그마한 화산체가 딸려 있다.
  전사면에는 삼나무 조림지가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 오름명의 유래
  '사려니'의 어원은 알 수 없고, 이 오름의 정상에 이루어진 분화구가 북동쪽으로 비스듬하게 트여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추측하고 있으며, 옛지도의 표기는 사련악(四連岳)으로 표기돼 있다.

제주도(1997.12.20), 제주의 오름, p. 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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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서귀포시 성산읍 오조리 313번지 일대
표   고 : 60.2m
비   고 : 55m
둘   레 : 871m
면   적 : 53,199㎡
저   경 : 328m

  성산읍 오조리 성산고등학교(성산수고) 입구 맞은편에 위치한 바위산으로서, 성산포항과 내해(오조리양어장) 사이에 설치된 갑무 가까이에 있으며 갑문 옆으로 진입하는 도로가 오름을 한바퀴 돌 수 있도록 개설되어 있어 양어장변에 자생하고 있는 황근을 쉽게 관찰 할 수 있다.
  오름은 주로 용암으로 이루어진 원추형 화산체이며, 주변에서 보면 도두라지게 솟아 있어 쉽게 구별이 가능하고 봉우리 언저리에는 장군석이라 부르는 왕바위와 함께 주변에 크고 작은 바위덩어리가 널려 있다.
  전사면으로 수령이 꽤 되어 보이는 해송이 많고, 왕대나무가 무성하며, 동백나무, 까마귀쪽나무, 후박나무, 생달나무 등 상록교목이 우거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해안과 전남 완도에서만 자라고 있는 환경부 특정야생동식물로 지정된 환근(식-86), 제주도와 거문도에만 분포한다는 상록의 덩굴인 후추(일명-바람등칡)도 자생하고 있어 식물학적으로 보존가치가 있는 곳이다.

※ 오름명의 유래
  고려조와 조선조 내내 「소섬」과 오조리 바다에는 지정학적 위치 특성에 의해 유독 왜구의 침입이 잦았다. 이에 당시 오조리해안 일대를 지키던 조방장(助防將)이 마을사람들을 동원하여 이 오름을 낟가리 처럼 위장했는데 마치 군량미를 쌓아 높은 것처럼 꾸몄다. 왜구들은 먼바다에서 보고는 저렇게 군량미를 산더미 처럼 쌓아 놓고 있으니 병사도 그만큼 많을 것이라고 미리 짐작하고는 함부로 넘보지 않았다는 데서 연유한 이름이 식산봉이고, 봉우리 정상에 장군을 닮은 바위(장군석)가 있어 「바위오름」이라고 부른데서 연유한 이름이 「바오름」이라고 한다.

황근<아욱과>
  제주도 바닷가 일부 지역에서만 자라는 '황근'은 여름철 연한 황색 꽃이 아름답게 피는 낙엽관목으로, 1m까지 자라고 잎은 어긋나며 납작한 원형이거나 거꿀달걀 모양의 원형이다. 6~8월에 피는 꽃은 연한 황색으로 가지 끝의 잎겨드랑이에서 1개씩 달리며 중심부 중앙이 암적색이다. 10월에 익는 열매는 삭과로 알 모양이며 잔털로 덮여 있고 5개로 갈라진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제주도(1997.12.20), 제주의 오름, pp. 389~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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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산 1-5번지

[두산봉]
표   고 : 126.5m
비   고 : 101m
둘   레 : 3,631m
면   적 : 924,938㎡
저   경 : 1,232m

[알오름]
표   고 : 145.9m
비   고 : 51m
둘   레 : 1,613m
면   적 : 142,515㎡
저   경 : 463m

  성산읍 시흥리 시흥초등학교 뒤편에 위치한 오름으로, 시흥초등학교 남쪽으로 난 농로를 따라가면 오름 정상까지 오를 수 있으며, 이길은 오름 분화구내를 관통하여 구좌읍 종달리로 연결되어 있다.
  이 오름은 응회환으로 된 수중분화구 내부에 이차적으로 생성된 화구구(火口丘)인 분석구를 갖고 있는 전형적인 이중식 화산체이다.
  동사면에서 남사면에 이르는 화구륜은 침식되어 절벽을 이루고 있으며, 반대쪽인 북서쪽 사면에는 풀밭의 평지를 이루고 있다.
  이 화산체의 형성과정은 단성(單成)의 이중식(二重式) 화산(火山)의 이론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제주도의 해안지역에서는 이와 같은 구조를 갖는 화산체가 일정한 경향을 보이며 분포하고 있다. 특히 이들 지역중에서도 성산포지역과 모슬포지역이 대표적인 모식지(type locality)라고 할 수 있다.
  성산포지역은 일출봉과 두산봉, 그리고 쇠머리오름으로 이어지는 삼각지대의 수중화산이자 융기지형으로, 수중화산쇄설성 퇴적층이 만들어진 시대는 서로 다를지 모르나 현재의 표고를 감안할 때 이 세 화산체의 수중화산쇄설성퇴적층들은 상당한 높이에 까지 융기된 것을 알 수 있다.
  두산봉은 얕은 바다속에서의 화산분출활동에 의해 응회환의 퇴적층이 형성된 후에 퇴적층 자체의 성장과 함께 융기활동에 의해 기생화산체의 환경이 수중에서 육상으로 변하게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어서 계속된 분화활동은 화구가 직접적인 물과의 접촉이 차단된 육상환경으로서 소위 스트롬볼리식 분화활동에 의해 화구구(火口丘)인 스코리아(송이)로 이루어진 새로운 분석구(scoria cone)를 만든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즉, 응회환(tuff ring)의 화구내에서의 또 다른 화산체인 화구구는 기생화산의 형성과정에 있어 수중환경에서 육상환경으로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런 기생화산을 단성(單成)의 이중식 화산이라고 하고 있다. 두산봉 응회환의 화구구를 마을사람들은 알오름이라 부르고 있다.
  남동쪽사면 중턱까지 곰솔숲을 이루고, 급경사지의 사면에 환경부 특정야생 동식물 지정된 왕초피(식-82호), 남서절벽 하부에 개상사화(식-22)가 식생하고 있고, 분화구 내에는 참억새와 띠가 군락을 이루며, 그 밑으로 야고가 집단적인 군락을 이루고, 북서사면의 느슨한 평지에는 풀밭을 이루면서 농경지가 조성되어 있다.

제주도(1997.12.20), 제주의 오름, pp. 387~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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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119번지

[큰지그리]
표   고 : 598m
비   고 : 118m
둘   레 : 2,164m
면   적 : 344,976㎡
저   경 : 813m

[족은지그리]
표   고 : 504m
비   고 : 69m
둘   레 : 1,742m
면   적 : 120,674㎡
저   경 : 485m

  제주시 봉개동에 위치한 민오름과 시·군 경계를 이루면서 서로 이웃해 있는 오름으로, 번영로(동부산업도로)와 남조로가 교차하는 사거리에서 남원방향 약1.5Km지점의 조천읍 새마을 공동목장 안에 위치해 있다. 이 오름은 산체의 대부분이 조천읍 교래리에 속해 있으면서 북쪽 기슭에는 작은오름 하나를 거느리고 있는데, 이는 이오름(큰지그리)과 구분하여 족은지그리라 부르고 있다.
  민오름쪽에 있는 큰지그리는 남서쪽으로 벌어진 말굽형 화구를 이루고 있고, 바농오름쪽에 있는 족은지그리는 큰지그리와 등을 맞대고 초승달 모양의 말굽형 분화구가 남동쪽으로 넓게 벌어져 화구방향을 달리하고 있으며, 큰지그리와의 접촉부인 한구석에는 화구륜의 일부가 침식되어 남은 독립된 자그마한 동산이 탐스럽게 솟아있다.
  큰지그리는 자연림의 울창한 숲을 이루며, 주변으로는 초지와 곶자왈로 이어져 있고 족은지그리는 주로 아담한 풀밭사면에 부분적으로 자연림으로 이루어져 있다.

제주도(1997.12.20), 제주의 오름, p. 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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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산15~22번지
표   고 : 179.6m
비   고 : 75m
둘   레 : 2,049m
면   적 : 209,307㎡
저   경 : 674m

  용눈이오름과 두산봉 중간지점에 위치한 오름으로, 일명 윤드리오름으로 통한다.
  북제주군 구좌읍과 남제주군 성산읍의 접경지대에 위치한 이 오름은, 종달리에서 송당리 방향의 군도(郡道)를 따라가면 도로변 좌측에 접해 있어 쉽게 오를 수 있다.
  동쪽 등성이는 짧고 가파르면서 북-북동방향으로 넓게 벌어진 말굽협 화구를 이루고 있고, 보는 방향에 따라 딴 오름이라 할 만큼 그 모습을 달리하는 형태를 띠고 있다.
  남동사면에는 삼나무, 해송이 조림되어 숲을 이루고 그외 지역은 풀밭오름으로 북동사면에 애기우산나물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제주도(1997.12.20), 제주의 오름, p. 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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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산28번지
표   고 : 247.8m
비   고 : 88m
둘   레 : 2,685m
면   적 : 404,264㎡
저   경 : 773m

  송당에서 성산읍 수산으로 가는 16번도로로 약 3Km 지점의 두갈래 길에 손자봉과 이웃해 있는 오름이다.
  산정부는 북동쪽의 정상봉을 중심으로 세봉우리를 이루고, 그안에 동서쪽으로 다소 트여있는 타원형의 분화구가 있으며, 전체적으로 산체는 동사면쪽으로 얕게 벌어진 말굽형 화구를 이루고 있다.
  서서면 기슭에는 정상부가 주발모양으로 오목하게 패어있는 아담한 기생화산과 원추형 기생화산인 알오름 2개가 딸려 있어, 용눈이오름은 여러종류의 화구로 이루어진 복합형 화산체라고 할 수 있다.
  오름 기슭자락에는 따라비나 둔지봉, 서검은오름의 주변과 같이 용암암설류(volcanic debric flow)의 언덕이 산재해 있는데, 이는 용눈이 화산체가 형성된 뒤 용암류(熔岩流)의 유출에 의해 산정의 화구륜(火口輪) 일부가 파괴되면서 용암류와 함께 흘러내린 토사가 이동, 퇴적된 것으로 알오름이나 언덕같은 형태를 이룬것으로 추정된다.
  이로 미루어 이 오름의 용암은 비교적 가까운 시기에 분출된 용암으로 판단되고 있으며 '기생화산'이라는 용어는 원론적으로 한라산 순상 화산체의 화산산록상에서 화산분화활동에 의해 만들어진 소화산체이므로, 용눈이오름과 주변의 오름과 같이 한라산 중산간을 돌아가며 화산용암류의 산록상에서 분화구를 갖는 작은 화산을 의미한다.
  오름의 전사면은 잔디와 함께 풀밭을 이루는 아름답고 전형적인 제주오름의 모습이며, 지피식물로서 미나리아재비, 할미꽃 등이 식생하고 있다.

※ 오름명의 유래
ㆍ마치 용이 누워있는 형체라는 데서 연유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한자로는 용와악(龍臥岳)으로 표기돼 있다.
ㆍ산 복판이 크게 패어있는 것이 용이 누웠던 자리 같다고 해서 용눈이오름이라 부른다는 설도 있다.

제주도(1997.12.20), 제주의 오름, pp. 286~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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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제주시 봉개동 산64번지 일대
표   고 : 651m
비   고 : 136m
둘   레 : 3,433m
면   적 : 581,910㎡
저   경 : 1,042m

  번영로(동부산업도로)에서 봉개동 명도암으로 난 도로를 따라 약 5.7Km 올라가면 절물오름이 있는데, 이 오름과 인접해 도로건너 북동쪽에 위치해 있다. 행정구역상 제주시 봉개동과 조천읍 교래리, 와흘리의 경계에 걸쳐져 있으며, 남쪽 봉우리를 주봉으로 서너개의 작은 봉우리가 완만한 기복의 등성이를 이루면서 북동쪽으로 터진 말굽형 화구를 이루고 있다. 말굽형 화구 침식부는 그 형태가 잘 보존된 소위 혀 내민 모양(tongue-like type)을 하고 있으며, 말굽형 화구 상단부, 즉 주봉의 안쪽 사면에는 깊이가 약 70m쯤 되는 깔데기형 화구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말굽형 화구안에는 수풀이 우거진 가운데 오름 전사면은 울창한 자연림을 이루고 있다.

※ 오름명의 유래
오름에 나무가 없다는데서 '민오름'이라고 부르고 있다는 견해도 있으나 현재는 자연림이 빽빽이 차 있다. 달리 '무녜오름'이라고 부른 것은 세무진 산머리가 '송낙' 같다는데 연유한다고 하며, '민악(敏岳)'은 민오름의 한자어이다.

* 송낙 : 소나무 겨우살이로 만든 여승의 모자로, 제주무당들이 쓰는 고깔

제주도(1997.12.20), 제주의 오름, p.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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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제주시 해안동 355-21번지 일대
표   고 : 337m
비   고 : 37m
둘   레 : 765m
면   적 : 33,180㎡
저   경 : 299m

  제주시 눈오름 남서방향 약 2Km 지점, 해안공동묘지 남동쪽 임야에 평평하게 가로 누워있는 자그만 풀밭오름으로, 오름의 흙이 붉다는 데서 밝은오름(明岳), 또는 붉은오름(赤岳)이라 부르고 있다. 이 오름과 같은 이름으로 불리우고 있는 오름은 한림읍 금악리 이시돌 목장안에 위치한 오름과 명월리 명월오름, 상명리 마을 어귀에 위치한 오름, 안덕면 동광리 마을 동쪽에 위치한 오름등 도내 5개가 있다. 동남쪽으로 '진테왓'(긴잔디밭), 북쪽으로 '굽은동산', 서쪽으로 해안동, 동쪽으로 월산(月山)으로 연결되는 길이 나있다.

제주도(1997.12.20), 제주의 오름, p.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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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 25번지
표   고 : 696.5m
비   고 : 87m
둘   레 : 2,001m
면   적 : 231,752㎡
저   경 : 589m

  평화로(서부산업도로)변 괴오름, 북돌아진오름에서 동쪽 약 750m 지점에 위치한 오름으로, 평화로 어음교(於音橋) 서쪽 목장안의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들어가면 오름앞까지 쉽게 갈 수 있다.
  이 오름은 북동쪽으로 터진 말굽형 화구를 갖고 있는 오름으로, 빈네오름, 폭낭오름, 괴오름(또는 바로 옆 북돌아진오름)과 함께 정사각형의 한 정점을 이루고 있고, 웃세오름, 세오름(1100고지 삼형제오름), 한대오름과 정서방향으로 일직선상으로 위치하고 있다.
  주요식생은 산딸나무, 보리수나무, 단풍나무, 꽝꽝나무 등과 함께 잡목과 가시덤불이 빽빽하게 우거져 있고 오름 동쪽의 벌판 깊숙한 지역에서는 공초(곰취의 제주방언)왓(밭)이라 부르는 곳이 있다.

※ 오름명의 유래ㆍ어원
 ㆍ예전에 '다래낭(아래아)'(다래나무)이 많아서 다래(아래아)오름이라 부르고 있다고 하나, 일부 학자들의 견해는 다르게 해석하고 있다. '즉' 제주지명에 나타나는 '달(아래아)·달·달이(아래아)·달이·다래(아래아)·다래' 등은 모두 '달(아래아)·달'에서 나온 것으로 '달(아래아)·달'이란 '높다' 또는 '산'(山)의 뜻을 지닌 고구려 또는 고조선 시대의 말이라는 견해가 있다.

제주도(1997.12.20), 제주의 오름, p.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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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지 :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1202번지 일대
표   고 : 140.5m
비   고 : 51m
둘   레 : 2,059m
면   적 : 154,486㎡
저   경 : 646m

  한경면 수룽이 마을(산양리 수룡동) 뒷산으로 마을 남동쪽 약 500m 지점에 위치한 오름으로 수룡동 마을 안길로 들어가면 쉽게 오를 수 있다.
  주봉인 남쪽봉우리를 중식으로 북쪽으로 뻗은 등성마루에는 언덕 같은 봉우리가 솟아 있고, 완만한 동사면은 북동쪽으로 말굽형 화구를 이루며 얕고 넓게 벌어져 있으며 붉은 송이로 이루어져 있다.
  해송과 잡목이 어우러져 숲을 이루고 있으며 풀밭에는 술패랭이꽃이 여기 저기 보인다.
  이 오름에는 일제강점기 때 일본군이 주둔했던 곳으로, 지금도 인공적으로 파인 수직굴이 여러개 산재해 있다.

※ 오름명의 유래ㆍ어원
  오름산모양이 가마솥을 엎어 놓은 모양과 같이 생겼다 하여 가마오름이라 부르고 있으나, 학자들의 어원적 해석에 의하면 '가마'는 '감'에서 나온 것이고, '감'은 북방어로 신(神) 또는 신성하고 거룩하다는 뜻을 지닌 '감'(아래아) 계통의 말로 해석하고 있다. 즉, 가마오름은 신령스러운 산이라는 뜻으로 풀이하고 있다.

제주도(1997.12.20), 제주의 오름, p.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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